[특징주]노바백스 백신 생산 'SK바사' 5%대 강세

아스트라제네카(AZ)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재개된 12일 오후 서울 중랑구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AZ 백신 접종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노바백스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국내 도입된다는 소식에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강세다.


13일 오전 10시 2분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일 대비 5.68% 상승한 13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정부는 빠르면 6월부터 노바백스가 개발한 백신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가 도입하는 노바백스 백신은 2,000만 명분(4,000만 회분)이며, SK바이오사이언스의 국내 공장에서 전량 생산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가 코스피200지수에 조기 편입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송승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15거래일 동안 보통주 기준 시가총액 순위가 50위 이내에 들 경우 조기 편입 조건이 충족돼 상장일에서부터 가장 가까운 선물옵션동시만기일에 코스피200에 편입된다”며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7일 종가 기준으로 평균 시총 순위 32위를 기록해 조건을 충족했으며 편입 이후 1,410~1,881억 원 규모의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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