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주인공, '2021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 선정

‘2021 SK케미칼 올해의 연구원’에 선정된 한예지(가운데) 연구원이 전광현(왼쪽) SK케미칼 대표이사 사장과 김한석 화학연구소장에게 축하를 받고 있다./사진제공=SK

SK케미칼(285130)은 ‘2021 올해의 연구원’에 친환경 바이오 플라스틱 기술 확보에 기여한 한예지 연구원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한 연구원은 잘 찢어지지 않는 고유연생분해성 플라스틱 폴리락틱에시드(PLA)를 개발했다. 급성장하는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 공략을 위한 생분해성 플라스틱 개발 공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추가 공정 없이 종량제 봉투나 쇼핑백, 지퍼백 같은 필름 포장재로 쓰일 수 있다.


김한석 SK케미칼 화학연구소장은 “미래 플라스틱 시장의 상당 부분이 바이오 플라스틱이나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도전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친환경 플라스틱 시장을 개척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재영 기자 jyha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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