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선해양, 중형 LPG선 2척 추가 수주…1,200억 원 규모

현재까지 총 73척, 58억 달러 수주
연간 목표 149억 달러 39%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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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 지주사인 한국조선해양(009540)은 유럽 선사와 4만 입방미터(㎥)급 중형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1,200억 원이다.


중형 LPG운반선 두 척은 현대미포조선(010620)에서 건조된다. 2023년 상반기부터 선주에게 순차적으로 인도된다. 이 선박들에는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됐다. 국제해사기구(IMO) 환경규제 대응이 가능한 것이다.


한국조선해양은 올 현재까지 총 73척, 58억 달러(해양플랜트 제외)를 수주해 연간목표 149억 달러의 39%를 달성했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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