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타지역 확진자 접촉 하루 5명 확진...전남도 3명 추가 발생

코로나19 n차 감염 /사진=연합뉴스

광주에서 밤사이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연쇄 감염이 이어지며 5명이 확진을 받았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모두 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2,252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5명 가운데 4명은 모두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사례다.


가족 모임을 했다가 일가족 6명이 확진된 송파구 확진자와 관련해 이 가족의 지인 1명이 확진됐고, 송파구 확진자가 방문한 광주의 한 식당에서 동선이 겹친 1명이 확진되는 등 모두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로써 송파구 확진자와 관련한 확진자는 모두 13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안양에 거주하는 가족의 집에 방문했거나 손님으로 찾아온 용산구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1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전남에서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981명이 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1명, 순천 2명이다. 이들 3명은 모두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 당국이 감염원을 파악하고 있다. 또 신규 확진자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광주=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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