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현도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취임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

14일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제9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이 취임했다./사진제공=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지역본부는 14일 부산 코모도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고 밝혔다.


허현도 신임 중소기업중앙회 제9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취임사에서 “지역경제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우선 중소기업협동조합 현안 과제를 발굴·해결하고 조합 지원 조례를 기초지자체까지 확대, 제정해 중소기업 활력 회복에 힘쓰겠다”며 “나아가 최근 대두되고 있는 ESG 기업 경영과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동참하는 등 중소기업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2023년 2월28일까지 2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부산·울산지역 경제단체와 중소기업계를 이끈다. 부산·울산 중소기업협동조합은 현재 부산 71개, 울산 13개 등 모두 84개로 조합원 수는 6,284명이다.


허 신임 회장은 그동안 부산중소기업협동조합협의회 부회장, 중소기업중앙회 이사, 중소기업중앙회 이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맡아 역할을 수행해왔다. 앞서 지난 2월 개최된 부산풍력발전부품사업협동조합 총회에서는 이사장으로 연임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한국기계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2020년 로봇·기계 산업발전분야 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과 이주환 국회의원, 김문환 부산중기청장, 박재범 부산남구청장 등 지역 중소기업 관련 유관기관장들과 중기중앙회 문창섭 부회장, 이규복 부회장, 이한욱 부회장, 박평재 부회장 등을 비롯한 업종별 협동조합 이사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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