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올해 상반기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영순면 찬규네목장, 산양면 동림목장, 마성면 문희농장 3곳이 지정됐다고15일 밝혔다. 이로써 관내 깨끗한 축산농장은 기존 공평동 세화2농장을 포함해 4개소가 됐다.
깨끗한 축산농장은 가축의 사육밀도 준수, 가축분뇨 적정 처리, 주변 환경과의 조화 등 일정 자격요건을 갖춘 농장이다. 축산업 허가 및 배출시설의 허가?신고를 받은 한우, 젖소, 돼지, 닭, 오리 농가 중 최근 2년간 축산법 및 환경법을 위반하지 않고 악취 관련 민원이 없는 농가다.
선정은 해당 읍면동을 통해 신청 접수(연중신청) 후 축산환경관리원에서 서류심사 및 현장평가결과를 토대로 70점 이상이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최종 지정한다. 또한, 지정 농가에는 지정서 및 현판이 배부되며, 이들 농가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각종 축산 보조사업에 우선 선정된다.
/문경=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