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 수원시장은 15일 대유평공원 조성 사업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염 시장은 이날 사업 시행자인 KT&G 관계자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은 후 옛 연초제조창 건물을 고쳐 지어 조성 중인 복합문화시설 111CM(일일일커뮤니티)과 대유평공원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대유평공원은 장안구 정자동 111번지 일원에 11만3,582㎡ 규모로 조성된다. KT&G와 스타필드수원에서 사업을 시행하고 수원시에 무상귀속한다.
단계별로 조성할 계획인데, KT&G가 사업을 시행하는 1단계 구간은 오는 8월 준공할 예정이다. 스타필드수원이 시행하는 2단계 구간은 2023년 6월 준공 예정이다.
대유평공원이 준공되면 서호천과 숙지공원의 녹지 축이 연결된다. 2023년 스타필드수원점까지 건립되면 대유평공원은 북수원의 랜드마크 공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염 시장은 “시민들이 야간에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야간경관에도 신경을 써 달라”며 “111CM은 KT&G의 수원 근대 역사와 품격을 담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