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공개(IPO)간담회에서 김종현 대표가 상장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이 수요예측에서 흥행하며 공모가를 4만 5,000원으로 확정했다.
쿠콘은 기관 대상 수요예측 경재율이 1,594대 1로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당초 제시한 공모가는 3만 1,000~4만 원이었으나 기관 수요예측 건수의 90% 이상이 4만 5,000원 이상을 적어내면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를 초과해 결정했다.
쿠콘은 공모를 통해 726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신규 공모 자금은 자체 전산센터(IDC) 구축, 연구 개발, 마케팅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쿠콘의 일반투자자 청약은 19~20일 진행된다. 전체 공모 물량의 25%인 40만 3,080주를 조달할 계획으로 이달 28일 코스닥에 오른다. 상장 주관사는 하나금융투자다.
/김민석 기자 se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