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매우나쁨 수준을 보인 지난 3월 30일 광주 광산구 도심이 뿌옇게 변해 있다. /광주=연합뉴스
토요일인 17일 황사 유입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전 권역에서 '매우 나쁨'으로 예상됐다.
전국 곳곳에 소나기가 예보됐다. 오전에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북부, 전라와 일부 경남 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오후 한때에도 수도권과 강원,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7일 오후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청 북부, 경북 북부 내륙에서 5∼10㎜, 강원 영동 북부에서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3∼20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경기 동부와 강원·충청·경북 내륙, 전북 동부에서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지면 부근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5m, 서해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3m, 서해·남해 0.5∼3m로 예상된다.
/김창영 기자 kc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