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국 상하이에 '부산 제품 상설전시관' 마련

부산 제품 상설전시관이 중국 상하이 수입상품상설전시센터에 조성된다. /사진 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코로나19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중국 상하이에 ‘부산 제품 상설전시관’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관은 상하이 홍차오국제공항, 상하이 고속철도역과 2∼3km 거리에 있는 수입상품상설전시센터에 조성된다. 운영은 중국 현지 전문상사 법인이 맡고 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기업을 모집해 지원한다. 시는 상설전시관 내 부산의 우수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을 마련해 온·오프라인 수출지원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해외 현지 상담 등이 어려워지자 부산글로벌테크비즈센터에 전국 최대 규모의 상설 화상상담장을 열고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시는 상설전시관 입점 기업을 28일까지 모집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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