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대상 ‘찾아가는 드라이빙’ 지원

장애인 여행 지원을 위한 경기도 버스

경기도는 장애인의 여행 지원을 위해 3시간 동안 차량 안에서 이동하며 풍경을 감상하는 ‘찾아가는 드라이빙’ 서비스를 19일부터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찾아가는 드라이빙은 도내 장애인 복지시설(단체)을 방문해 차에 탑승한 후 정차 없이 3시간 이내 거리를 이동하며 관광지·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한 관광 프로그램이다. 도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거주공간이 같은 이용자로 구성된 기관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탑승 인원도 최대 10인(휠체어 2석, 일반 8석)으로 운영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도내 장애인복지시설은 실제 여행일 기준 2개월 전부터 경기도장애인복지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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