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서울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을 기록했다. 지난 주말(16~17일) 200명대 확진자가 이어지면서 집단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서울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없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지역별로는 은평구 소재 의료기관 관련 3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1명,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1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터키에서 입국한 내국인 1명이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7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7명이다.
19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3만 5,628명이다. 2,722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3만 2,463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