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초등생 아동 돌봄 위한 '중구 다함께돌봄센터' 개소

부산시와 중구는 영주동에 문을 연 ‘중구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한 개소식을 21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 연령대 아동에게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맞벌이 가구의 초등돌봄 부담을 줄여주는 시설로 관내 30곳에 자리하고 있다. 중구 다함께돌봄센터는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문화와 운영위탁 협약을 맺고 센터 개소에 착수했으며 그 결과 놀이공간, 프로그램실, 조리공간, 야외놀이마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지난 3월부터 운영했다.



부산시청 전경./사진제공=부산시

이 곳에서는 방과 후 또는 방학 중 급·간식 및 돌봄을 제공하는 한편 학습지도와 악기, 미술, 체육활동 등 다양한 특기 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향후 부산시는 연내에 16곳의 센터를 추가로 설치해 초등생 돌봄을 위한 공간을 확충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생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아동 돌봄을 위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중한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아동친화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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