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0일 네오위즈(095660)에 대해 “자체 개발 PC/콘솔MMORPG(블레스 언리쉬드) 출시가 임박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3,000원을 각각 유지했다.
이문종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09억원과 17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2%, 25.4% 증가할 전망”이라며 “매출액은 컨센서스(791억원)를 상회하나 영업이익 컨센서스(176억원)는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웹보드 매출은 33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1% 증가할 전망”이라며 “PC방 영업제한 완화 효과에 PC 웹보드 매출반등이 예상되며 1분기 성수기 효과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네오위즈의 기대작 ‘블레스 언리쉬드’는 5월 13일 마지막 테스트를 진행하고 2분기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해당 IP는 중국 룽투게임즈가 모바일 MMO(여신풍폭)로 개발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원작 블레스는 2018년 5월 출시 당시 패키지 모두 매출 상위에 랭크됐었던 만큼 이번에도 초반 흥행은 가능해 보인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인디게임 출시 라인업을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또 “스컬 등 흥행 사례가 하나 둘 씩나오고 있어 경쟁력 있는 인디게임들을 퍼블리싱 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졌다”면서 “국내 대표 인디게임 퍼블리셔로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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