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 브랜드 대상 영예

우체국쇼핑몰에 위누리 브랜드관 연간 25억 매출
10여개 이상 공공기관·대기업과 상생협력 지난해 320억 판로지원

경북도청 전경./제공=경북도

20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경북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위누리’가 사회적경제 공동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소비자 직접 참여해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iMBC·동아닷컴 등이 주최해 2006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


위누리는 ‘We(우리)’+‘누림’+‘마을 리(理)’ 세 가지 키워드를 중심으로 사회적경제기업의 고객 확보 및 제품구매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경북 자체 브랜드다.


경북도는 우체국쇼핑몰에 위누리 브랜드관을 구축, 연간 25억 원의 매출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이를 포함해 10여개 이상의 공공기관, 민간 대기업과 상생협력을 통해 지난해 320억 원의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와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센터를 구미와 안동에 각각 유치해 성장 단계별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위누리의 인지도를 확장해 나가는 등 경북이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를 대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책 개발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안동=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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