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함께 길을 찾아 함께 걸어가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아름답고 가치 있는 삶은 함께 가는 길에서 모습을 드러낸다”며 “장애인의 날을 맞아 우리가 함께 가는 길에서 어떻게 서로 손잡고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보았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방역 상황에서 힘들게 견디고 계신 장애인들과 주위에서 돕고 계신 모든 분께 위로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활동지원과 돌봄이 확대되었지만, 여전히 부족할 것이다.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실 수 있도록 보다 세심하게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어느 한 곳이 불편하다고 해서 삶 모두가 불편한 것은 아니다”라며 “우리는 자주, 불편의 반대쪽에서 빛나는 성취가 태어나는 것을 목격한다. 장애인의 권리 보호와 삶의 격차를 줄이며 한 사람의 가치가 온전히 발휘되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공언했다.
/윤경환 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