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체로 돌아온 그룹 데이식스(DAY6)가 신곡 ‘유 메이크 미(You make Me)'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의 명성을 입증했다.
데이식스는 19일 오후 6시 미니 7집 '더 북 오브 어스 : 네겐트로피 - 카오스 스왈로드 업 인 러브'(The Book of Us : Negentropy - Chaos swallowed up in love, 이하 '네겐트로피')와 타이틀곡 ‘유 메이크 미'를 발표하고 각종 차트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유 메이크 미'는 음원 공개 당일인 19일 오후 8시 기준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20일 오전 7시 기준 지니 뮤직, 바이브 등 주요 음원 사이트의 실시간 차트 상위권을 장악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역시 20일 오전 8시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했다.
신보는 19일 오후 2시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 차트의 앨범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믿듣데'의 새 작품에 대한 기대감이 얼마나 뜨거운지 보여줬다. 20일 오전 8시에는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터키 등 해외 7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또 컴백 당일 'You_make_Me_DAY6'라는 해시태그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실시간 트렌드 1위에 올랐고, '데이식스_네겐_트로피를 줄게', '데이식스의_끝없는_항해를_응원해' 등의 해시태그 역시 TOP5에 포진하는 등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세례를 한 몸에 받았다.
새 앨범은 약 2년간 전개한 북 시리즈 '더 북 오브 어스'의 완결작이자 2020년 5월 발표한 미니 6집 '더 디먼(The Demon)' 이후 약 1년 만에 다섯 멤버가 다 함께 완성한 작품으로 더욱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네겐트로피'는 에너지의 증가 혹은 감소 정도를 나타내는 물리학 용어로 데이식스는 '결국 우리를 회복시키는 에너지는 사랑이고, 사랑으로 인해 우리는 하나가 된다'라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타이틀곡은 멤버 영케이(Young K)와 원필이 의기투합해 만든 곡으로, '사랑이 있다면 무엇이든 견뎌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더해 데이식스의 음악 중 가장 새로운 존재감을 띠는 곡을 탄생시키며 '싱어송라이터 밴드'의 끝없이 진화하는 음악성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추승현 기자 chush@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