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제작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애플'이 20일 전주국제영화제 예매 오픈과 동시에 온라인 좌석을 매진시키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 개최되는 22회 전주국제영화제 월드시네마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관객들과의 만남을 앞둔 '애플'이 영화제 온라인 티켓 예매 오픈 2분 만에 전 상영 회차 매진 소식을 알렸다.
'애플'은 기억 상실증이 유행병이 되어버린 세상에서 주인공 알리스가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내기 위해 병원에서 고안한 ‘인생 배우기’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안나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독특한 감성 드라마다.
'애플'은 오는 30일 오후 7시에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1회차 상영, 5월 5일 오후 8시 30분에 씨네Q 전주영화의거리에서 2회차 상영을 앞두고 있다. 특히 1회차 상영 이후에는 크리스토스 니코우 감독의 온라인 GV 행사가 예정되어 있어 국내 관객들과의 최초 만남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관객들은 감독이 직접 들려주는 다양한 해설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영화를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22회 전주국제영화제는 “영화는 계속된다(Film Goes On)”는 슬로건 아래 오는 29일부터 5월 8일까지, 10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개최된다. 상영작 안내 및 상영시간표 등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전주국제영화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2회 전주국제영화제 티켓 예매 2분 만에 전 회차 매진되며 씨네필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한 아트버스터 '애플'은 5월 개봉 예정이다.
/최수진 ssu012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