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2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사진제공=포스코
포스코1%나눔재단은 장애 예술인들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프로젝트인 '만남이 예술이 되다' 시즌2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실력 있는 장애 예술인들의 작품과 스토리를 영상으로 제작해 유튜브 채널에 공개하는 내용이다. 해당 영상은 누적 조회수 700만회를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이날 첫선을 보인 시즌2에는 ‘색(色)을 통해 색(色)다른 예술, 색(色)다른 예술인’이라는 주제로 재단 측이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등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장애 예술인 12팀(13명)이 참여한다. 임선균·임제균 씨(플루트·트럼펫 연주자·발달장애), 김지희 씨(기타리스트·지적장애), 김형희 씨(서양화가·지체장애), 강혜라 씨(무용가·청각장애), 김건호 씨(피아니스트·시각장애), 임경식 씨(구필화가·지체장애) 등이다.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빅마블, 꿀꿀선아 등 11명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가 출연한다. 각 팀은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영상과 스토리 영상을 1편씩 제작해 포스코TV(유튜브)와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개인 채널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시즌1과 시즌2의 영상은 22일부터 포스코1%나눔재단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재단 측은 향후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시즌1과 시즌2에 출연한 장애 예술인들이 각자의 작품을 활용해 제작하는 굿즈 판매도 지원할 계획이다.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