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오른쪽)이 제2벤처붐 챌린지에 참여했다. /사진 제공=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두 엄지척'을 맞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는 ‘제2벤처붐 챌린지’가 화제라고 20일 전했다. 제2벤처붐 챌린지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 사상 최고의 성과를 내고 있는 벤처·스타트업의 열기를 확산하고 경제 재도약을 응원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말한다.
제2벤처붐 챌린지의 두 엄지척 중 첫 번째 엄지는 2000년대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제1벤처붐’을, 두 번째 엄지는 최근 벤처, 스타트업의 열기로 대표되는 ‘제 2 벤처붐’을 의미한다. 제2벤처붐을 상징하는 두 엄지척을 맞댄 인증 사진이나 영상과 함께 한국 벤처·스타트업 업계에 대한 응원의 글을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면 제2벤처붐 챌린지에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을 지목하고 ‘대한민국경제의봄’, ‘제2벤처붐’을 해시태그로 작성하면 된다.
제2벤처붐 챌린지는 이달 15일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시작해 권칠승 중기부 장관이 이어 받았다. 다음으로는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제게 기회를 주신 권칠승 중기부 장관께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제 2 벤처붐 챌린지에 참여할 다음 타자로 이승건 토스 대표와 류준우 보맵 대표를 지목한다”고 전했다.
/김동현 기자 danie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