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가 골프장의 사회적 역할 수행이 필요하다고 보고 골프장의 ‘ESG 경영’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ESG 경영은 환경보호(Environment), 사회공헌(Social), 윤리경영(Governance)을 기업의 핵심 과제로 여기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골프장경영협회는 21일 오후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월드에서 2021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개별소비세 폐지 행정 소송 등 불합리한 골프장 관련 제도 개선 활동 △골프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철저한 방역 △ESG 경영 도입을 올해 중점 추진 사업으로 결정했다. ESG경영 중점 테마는 환경보호활동과 사회적 기부 및 봉사활동, 안전관리 활동 등이다.
박창열 회장은 “골프장이 활발한 사회 공헌 활동에 나서도록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2021년도 예산 42억 3,530만 원을 승인하고 기존 감사인 임페리얼레이크CC 최동호 대표이사와 여주CC 이완재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박민영 기자 m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