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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 신임 사장에 권형택(53·사진) 전 김포골드라인 운영주식회사 대표가 내정됐다.
HUG는 21일 주주총회를 열어 권 신임 사장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HUG가 이날 주총 결과를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보고하면 장관 제청을 통해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 임기는 3년이다.
권 신임 사장 내정자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미시간대 대학원에서 경영정보학 석사를 취득했다. 우리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씨나인자산관리(C9 AMC) 등을 거쳐 인천시장 특별보좌관, 서울도시철도공사 전략사업본부장(상임이사)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8년부터 올해 1월까지 김포골드라인운영 대표이사를 지냈다.
/박현욱 기자 hw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