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대표이사 장동희)은 인도네시아 학술원(Lembaga Ilmu Pengetahuan Indonesia, LIPI) 족자카르타지부와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인도네시아 족자카르타주 블레베란 새마을시범마을에서 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하는 버섯 재배 사업 활성화, 새마을버섯센터 운영 및 족자카르타주 신규 새마을시범마을 지정을 위한 사전연구 등의 분야에서 국립 인도네시아 학술원 족자카르타지부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국립 인도네시아 학술원은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산하 연구기관으로 전국에 38개 지역지부를 가지고 있고 연구원 1,500명이 각 지역 특색에 맞는 분야를 중점 연구하고 있다. 족자카르타지부에는 버섯전문가 등 농업관련 연구원들이 대거 소속되어 있다.
홍승훈 새마을세계화재단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인도네시아 학술원과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인도네시아 농촌 주민의 경제적 자립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이 양 기관의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트리요 크리도 와호노(Satriyo Krido Wahono) 지부장은 “인도네시아학술원 족자카르타지부에는 농업 및 원자재 기술과학 분야 연구원 5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학술원 전체 38개 지부에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원 1,5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버섯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양 기관이 협력할 수 있을 것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구미=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