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사)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삼성웰스토리(주)가 버려진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화장지 1만8,519롤을 22일 성남시에 기탁했다.
성남시는 이날 시청 2층 시장 집무실에서 은수미 성남시장과 이찬희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김헌 삼성웰스토리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이팩 재활용 화장지 기탁식’을 했다.
받은 재활용 화장지 중 6,300롤은 삼성웰스토리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분리 배출한 22만500개의 우유팩(1ℓ)을 수집해 만들었다. 이 재활용 화장지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생활하는 공동생활가정 10곳, 지역아동센터 53곳에 각각 100롤씩 전달됐다.
나머지 1만2,219롤은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성남시의 재활용품 보상 교환사업을 촉진하려고 별도로 구매해 기탁한 재활용 화장지다. 재활용품 보상 교환사업은 50개 동 행정복지센터별로 진행돼 지역주민이 종이팩을 일정량 모아 오면 화장지 1롤로 바꿔 준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