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콜센타' 하춘화 팀 VS 김수희 팀, 세기의 트롯대첩 펼쳐진다


‘사랑의 콜센타’ TOP6가 ‘가요계 대표 여왕’ 하춘화-김수희와 함께 레전드 대결을 펼친다.


22일 방송되는 TV CHOSUN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52회에서는 TOP6가 트롯 왕국의 왕자들로 변신, 가요계 퀸 하춘화, 김수희와 만나 특별한 팀 대결에 나선다. 여기에 퀸을 지키는 사수대로 김상배와 박현빈이 등장할 예정이다.


이날 촬영에서 올해 데뷔 60년 차를 맞은 ‘화끈하고 뜨거운 트롯 여왕’ 하춘화와 메가 히트곡 ‘애모’로 1993년 가요대상까지 거머쥐었던 ‘감성 트롯 여왕’ 김수희가 등장하자, 현장에는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다.


TOP6는 하춘화와 김수희를 중심으로 1:1 대결을 위한 팀을 나눴고, 하춘화와 김수희는 “왜 우리를 붙게 해”라며 수줍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불타는 승부욕을 드러내며 한 치의 양보 없는 트롯 대첩에 나섰다.


특히 이날 대결에서는 영탁과 장민호가 ‘사랑의 콜센타’ 사상 최초 1:1로 맞붙게 돼 이목을 끌었다고. 영탁은 “‘미스터트롯’ 경연 당시 데스매치 대결 상대로 장민호를 뽑으려고 했다”라는 뒤늦은 폭탄 고백으로 장민호를 도발, 대결을 더욱 후끈하게 만들었다. 과연 영탁과 장민호의 ‘형제의 난’이 어떤 결과로 마무리됐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임영웅은 김수희의 대표곡 ‘애모’를 특유의 감성으로 불러내 원곡자 김수희마저 눈물을 훔치게 만들었다. 김수희는 “이 노래에 남다른 애정이 있다”며 “가슴이 뭉클하다”고 말해 감동받은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데뷔 60주년을 맞은 하춘화가 ‘사콜’에서만 선보이는 특별 공연과 하춘화, 김수희 두 트롯 여왕을 위해 준비한 TOP6의 헌정무대 등이 공개될 예정이라고.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52회는 22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민주 itzm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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