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 관광단지 오시리아 테마파크에 대형 리빙전문관이 들어선다.
‘메종 동부산’은 롯데쇼핑의 최초 리빙전문관으로, 오는 6월 연면적 2만3,044㎡ 2층 건물 규모로 문을 연다. 가구, 소파, 가전 매장 등 총 50개 브랜드가 입점하며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한 매장을 통해 프리미엄급 쇼핑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대표적으로는 한샘, 리바트, 일룸 등이 꼽힌다.
특히 한샘 디자인 파크는 유통시설 최대 규모인 2,960㎡의 토탈 홈 인테리어 매장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리하우스, 쇼룸형 가구, 생활용품 샵이 복층으로 꾸며져 있으며 최신 인테리어가 적용된 거실과 부엌, 욕실, 안방 등 집 공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침대로는 시몬스, 에이스, 템퍼와 슬로우, 지누스 알레르망 브랜드가 입점한다. 이들 브랜드는 대형화, 고급화 전략을 적용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해당 매장은 체험형 프리미엄숍으로 고객이 프레임과 매트리스를 직접 체험하며 구매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1165.3㎡)와 LG전자(991.7㎡)도 입점한다. 해당 매장은 평형대별 원하는 인테리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해 효율적인 공간 배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색적인 컨셉의 매장도 문을 연다. 반려견 펫 문화 트렌드에 맞춘 펫 파크는 물론 레고 전시 체험 공간인 브릭 캠퍼스,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선택된 스케이트보드 종목의 선수 발굴, 체험, 강습을 할 수 있는 스케이트 보드 전문샵인 시루자 파크 등이 있다.
구성회 롯데몰 동부산점장은 “최근 커지는 집 꾸미기 수요에 맞춰 메종 동부산을 리빙 분야의 새로운 콘텐츠 매장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롯데의 프리미엄 리빙이 연계 된 새로운 문화공간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