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강판 영업익 320% 급증…상한가 직행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치솟아
영업익 144억원…순익 629%↑



포스코강판(058430)이 지난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22일 포스코강판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가격제한폭(29.85%)까지 오른 3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도 376만 주로 전일(13만 주) 대비 30배 가까이 늘었다.


포스코강판의 주가가 이날 급등한 것은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포스코강판은 이날 오후 올해 1분기 실적 발표와 동시에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3.5% 증가한 144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7% 증가한 2,531억 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107억 원으로 628.7%가 늘었다고 밝혔다. 또 이날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3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매출은 2,4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1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868.8% 급증했다.


/박시진 기자 see1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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