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환(가운데) 산단공 이사장이 지난 23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강원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해 나무를 심고 있다. /사진 제공=산단공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은 지난 23일 강원도 삼척시 하장면 일대에서 강원지역 탄소중립 숲 조성을 위해 2,1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고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최근 산단공과 ‘산림 생태 기능 복원 숲 조성 협약’을 맺은 환경 보호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했다.
산단공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의 가치를 공유하고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걸음 수가 기부로 연결되는 ‘키콕스 2021 그린(KICOX 2021 Green 워크’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캠페인 기간은 4월 5일부터 5월 4일까지 1개월이며, 임직원의 적극 동참으로 이미 목표 걸음인 2억1,000만보를 초과 달성해 2,100그루의 나무를 기부하게 됐다.
김정환 산단공 이사장은 “산단공은 최근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인 스마트그린산단과 관련해 산업단지를 저탄소·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비대면 걷기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의 건강도 증진하고, 걸음 기부로 탄소배출 제로화를 실천하는 기관이 되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정욱 기자 mykj@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