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지방세 환급금 문자 안내 서비스

서울 중구청사 전경. /사진 제공=중구

서울 중구는 5월 31일까지 지방세 환급금을 문자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문자를 전달하기 어려운 법인에 대해서는 폐업 여부, 소재지 및 대표자, 주소지 등을 정비 후 환급 통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환급금이 100만 원을 초과한 법인은 사업장으로 찾아가 지방세환급통지서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구는 그동안 인터넷 사이트, 방문,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방세 환급 안내를 실시했으나 지난달 말 기준으로 찾아가지 않은 환급금이 2,048건, 7억 1,200만 원에 달한다. 지방소득세 세액 변경 및 자동차세 연납 후 소유권 이전이나 폐차 말소 등으로 환급금이 발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3만 원 이하 소액 미환급금이 전체 미환급금의 72%를 차지하고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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