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은 26일 “여름방학 종료 전까지 학교 교원 및 종사자에 대해서도 백신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홍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관련 대국민 담화를 통해 “상반기까지 고연령, 고위험군, 방역과 의료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하여 한 번 이상 백신접종을 완료하여 일상으로의 회복을 향한 출발점으로 삼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3분기 중 도입 예정 백신이 약 8,000만 회분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이를 토대로 9월 말까지는 전 국민의 70%인 3,600만 명에 대하여 1차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덧붙였다.
/김혜린 기자 r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