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취업 전문 사이트 사람인과 네이버 자격증·인증서 기반 서비스 사업 공동 추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26일 네이버와 사람인 간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이경희(왼쪽) 사람인HR 플랫폼사업본부 본부장과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 제공=네이버
이번 협약으로 오는 상반기부터 네이버 자격증을 사람인에 연동할 수 있게 된다. 사람인 개인 회원은 자격증, 면허증, 어학점수 정보를 따로 기입할 필요 없이 네이버 자격증에 연동만 하면 된다. 기업 회원은 지원자가 제출한 서류의 진위 여부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서는 정보처리기사, 한식조리기능사 등 한국산업인력공단 495종 국가기술자격증을 이용할 수 있다. 4월 말부터는 컴퓨터활용능력시험 등 대한상공회의소 자격증, 하반기부터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서 시행하는 국가자격증 총 25종도 연동할 예정이다.
황지희 네이버 인증서비스 리더는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를 통해 발급기관, 이용자, 이용기관 모두가 번거롭게 실물 자격증을 찾을 필요 없이 편리하게 자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 자격증 발급처와 사용처를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