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유안타증권(003470)은 26일 국내 대만주식 투자자들의 신속한 투자 의사 결정 및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 구성을 가능하게 하는 대만주식 Day Trading(당일 매수 후 매도) 및 단주 매매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한다.

대만 주식시장은 TSMC를 비롯해 포모사플라스틱, 아수스 등 글로벌 기업이 상장돼 해외주식 투자 열풍과 포트폴리오 다양화 흐름에 맞춰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국내 투자자들은 Day Trading이 불가능하고 1,000주 단위로만 거래가 가능해 유망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접근 및 투자 전략 실행에 제한이 있었다.

이에 유안타증권은 대만주식을 정규장 거래시간(10:00~14:30, 한국 시간)동안 언제든지 매매가 가능하도록 대만주식 Day Trading 서비스를 신규 도입해 투자자들의 손익 실현이 가능하도록 했다. Day Trading 가능 종목은 티레이더와 티레이더M 주문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유안타증권은 대만주식 단주 매매 서비스도 오픈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존 1,000주 단위에서 거래 단위가 확장됨으로써 전보다 다양한 대만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정규장 종료 이후 시간외 단주 시장(14:40~15:30분, 한국 시간)을 통해서도 단주 매매가 가능해 추가적인 투자 기회로 이용할 수도 있다. 단, 단주 매매의 Day Trading은 불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및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진호 유안타증권 디지털솔루션본부장은 “대만주식 Day Trading 및 단주 매매 서비스를 통해 국내 대만주식 투자자들은 유망 종목 포트폴리오 조정과 함께 조기에 투자 손익 실현이 가능하게 됐다”며, “유안타증권을 통해 대만 주식시장에 상장된 우량 글로벌 기업에 투자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