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규 울산경찰청장이 26일 울산 동천동강병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고 있다. /사진제공=울산경찰청
울산시는 27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5명(울산 1735~1749번) 추가됐다고 밝혔다.
발생 지역별로는 중구 6명, 남구 6명, 동구 1명, 북구 2명 등이다.
이 가운데 울산 1735번은 북구 거주자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농소초등학교 관련 확진자인 1518번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740번은 중구 거주자로 경찰청 관련 확진자인 1463번의 가족이다. 역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울산 1744번도 남구 거주자로 경찰청 관련 확진자인 1456번의 접촉자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나머지 12명 중 8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거나 접촉자다. 4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검사를 받고 확진된 사례다. 감염경로는 확진되지 않았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