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피겐코리아의 에어태그 케이스 제품. /사진제공=슈피겐코리아
모바일 주변기기 기업 슈피겐코리아(192440)의 새로운 케이스 제품이 북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7일 슈피겐코리아는 애플 신제품 에어태그의 케이스 제품이 26일(한국시간) 기준 미국 아마존 카테고리 매출액, 신제품 판매량 순위에서 동시 1등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스마트태그 신제품 에어태그 출시 첫날 이뤄낸 성과라는 설명이다. 에어태그는 동전 크기의 장치로 가방, 열쇠, 반려동물에 부착하는 위치관리 제품이다.
슈피겐코리아의 에어태그 케이스는 출시 하루 만에 재고가 모두 소진될 정도로 판매 속도가 빠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커머스 특성상 1위에 등극한 제품은 지속적으로 상위 페이지에 노출되는 만큼 앞으로도 판매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에어태그가 애플의 사물인터넷(IoT) 생태계 확장에 필수적 기기란 점을 고려시 앞으로 관련 액세서리 시장 또한 폭발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현재 약 8개 이상의 에어태그 액세서리 라인업 출시와 미국의 대형 오프라인 채널 진출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