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주택·주거문화의 역사' 온라인 강의 연다

'집의 시간, 이야기 속 아파트' 강의
5월부터 8주간 온라인 통해 공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주택·주거문화의 역사에 대한 온라인 강의 ‘집의 시간, 이야기 속의 아파트’를 다음달 4일부터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LH는 27일 예고편 공개를 시작으로 5월 4일부터 매주 화요일에 8주 동안 총 8편의 강의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강의는 근대 서울 주택의 변화를 비롯해 영화, 문학 등 작품에 등장하는 주택과 1960년대 LH 초기 아파트인 마포·힐탑아파트를 주제로 하는 전문가 토크 방식으로 제작됐다.


강의는 총 8회 차로 구성되며 ▲북촌은 한옥마을이 아니다 ▲근대기 주거문화의 전시장, 충정로 ▲다이너마이트로 만든 삼청동 주택지 ▲정세권과 박길룡(조선 주택개량의 선구자) ▲삶의 장소에 대한 기록(소설과 그림 속 아파트) ▲그녀들이 사는 집(영화와 광고 속 아파트) ▲언덕위의 아파트 힐탑 아파트 ▲아파트 시대를 열다, 마포 아파트 등을 주제로 진행된다.


강의는 LH 유튜브 채널 또는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강의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토지주택박물관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심광주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근현대의 다양한 주거지, 아파트의 역사에 대한 전문가 토크 방식으로 제작된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주거문화와 역사에 관심있는 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동영 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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