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베트남 다낭 노보텔 호텔에서 열린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기증 행사에서 문양원(오른쪽) 한세실업 아시아 총괄 법인장과 레티빗 뚜언 다낭 교육부 국장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한세실업
한세실업(105630)이 베트남 다낭에서 ‘1만권의 책-수백만의 사랑’ 도서 기증식을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 다낭의 노보텔(Novotel) 호텔에서 열린 행사에는 레티빗 뚜언(Le Th? Bich Thu?n) 다낭 교육부 국장, 안민식 주다낭 한국총영사, 이성녕 코트라 다낭무역관장을 비롯해 한세실업 임직원과 각 군, 현 교육 담당자와 초등학교 관계자, 현지 매체 기자가 참석했다. 기증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방역 수칙과 방제 절차를 준수하며 진행됐다.
한세실업 베트남 법인은 매년 한세예스24문화재단과 함께 현지 아동도서 작가 및 출판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엄선한 100종의 책 1만 권을 지역 사회 초등학교에 기부하고 있다. 2017년에 시작해 올해로 5회를 맞이한 이번 행사를 통해 총 500여 개 학교에 5만 권의 책이 전달됐다.
김익환 한세실업 부회장은 “지난해 코로나19와 수해로 인해 심각한 피해를 입은 다낭 지역의 어려움을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자는 뜻을 담아 도서 기증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한세실업은 베트남 지역 사회와 함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협력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기자 now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