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청 전경
고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특화산업육성 지원사업’을 시행, 대상 기업을 다음달 20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역 유망 중소기업과 방송·영상·콘텐츠·정보통신기술(ICT) 융합 관련 기업, 공예문화산업 관련 기업, 초기창업기업의 집중 육성을 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시는 24개 회사를 선발, 지원 분야의 시제품 제작비와 시험 분석비, 판로개척을 위한 홍보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을 지원한다.
기업 맞춤형 교육, 사업제안서 상담 등도 연계 지원받을 수 있다.
판구 고양시 기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의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여러 방면에서 지원할 예정”이라며 “지역 내 역량 있는 중소기업, 창업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