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는 용산기지 역사를 종합적으로 담은 '용산기지의 역사를 찾아서' 통합본을 200부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1권 '용산의 역사를 찾아서', 2권 '용산기지 내 사라진 둔지미 옛 마을의 역사를 찾아서', 3권 '6·25전쟁과 용산기지' 순이며 전체 분량은 1,028쪽이다. 1권은 2014년 304쪽 분량으로 처음 발간된 뒤 세 차례 개정을 거쳐 420쪽으로 늘었다. 2권은 용산기지 둔지산 일대에 자리했던 마을을 역사를 미시사적 연구 방법으로 정리했다.
지난해 말 발간된 3권은 6·25전쟁 시기 용산기지 피해 양상과 실태, 유엔군사령부의 미8군 용산기지 배치 계획, 미8군 공병참모부 용산기지 복구 계획, 지난 1952∼1953년 용산기지 복구과정 등을 담았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