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가 제1회 추경예산안 590억원을 편성해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추경은 올해 당초예산 1조 1,200억원보다 5.27%증가한 1조 1,790억원 규모로 일반회계에서 558억원, 특별회계에서 32억원을 증액했다.
추경 소요재원으로 지방교부세는 전년도 정산분 포함 215억원과 조정교부금 미반영분 60억원과 국도비 보조금 280억원,코로나19로 인한 행사 취소 및 내부유보금 조정을 통해 세출예산을 반영했다.
이번 추경은 생계가 어려운 소상공인뿐 아니라 그동안 재난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농업인, 노점상, 운수업계 종사자 등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과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중점을 뒀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5월 3일부터 열리는 제221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될 예정이다.
/김천=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