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우수한 VR·AR(가상·증강현실)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도내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VR·AR 상생컨설팅’ 사업 참여기업을 다음달 19일까지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VR·AR 상생컨설팅’은 우수한 기술력으로 가상·증강현실 아이템을 제작했음에도 판로확보가 어렵다는 도내 기업 및 전문가의 목소리를 반영해 올해 새로 도입한 사업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연결하고 다른 기업과의 협업을 지원하는 등 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있는 가상·증강현실 상용화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교육·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3개 분야로, 분야별 4개사 내외를 선발해 모두 12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기업은 분야별 전문자문단과 서로 공동체를 구성하고, 자문단이 분야별로 수요처를 직접 탐색하고 계약 연결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판로개척을 지원받는다. 수요연결·협업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과 자문단간 지속 소통, 다양한 기업과의 교류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 선발 기업의 역량을 상승시킬 수 있도록 4회 이상의 컨설팅도 함께 지원한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