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폭락한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업비트 라운지에 비트코인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성형주 기자
국내 암호화폐의 공포와 탐욕 정도를 알 수 있는 지수가 나왔다.
28일 두나무는 업비트의 원화 시장에 상장된 암호화폐의 공포, 탐욕 지수를 산출해 공개했다.
올 1월 전체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공포-탐욕 지수를 내놨지만 개별 코인에 대한 지수는 처음이다.
이 지수는 변동성이 크고 거래량이 많은 상태에서 가격이 올라가면 탐욕으로 정의한다. 이 반대면 공포다. 극단적 공포(0~20)부터 극단적 탐욕(81~100)까지 5단계다. 지수가 0과 100에 가까워질수록 변동성이 커진다.
두나무 관계자는 "현 시장이 과열인지 폭락인지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박호현 기자 greenligh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