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이 신청한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5월 10일 오후 2시 소집된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양창수 수사심의위원장은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이날 심의위원 15명을 추첨하고 내달 10일 위원들을 소집하기로 결정했다.
검찰총장 최종후보군에서 이날 탈락한 이 지검장은 수사심의위에서도 ‘기소’ 의견이 결론으로 나올 경우 궁지에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이 지검장은 이달 22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불법 출국금지 사건 관련 자신의 수사 외압 혐의를 수사하고 있는 수원지검 수사팀을 믿지 못하겠다며 수사심의위를 신청한 바 있다.
/손구민 기자 kmsoh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