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득원(사진 오른쪽 첫번째) 대전시 기획조정실장이 지역국회의원 보좌관을 대상으로 국비확보 간담회를 갖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 보좌관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29일 유득원 기획조정실장 주재로 서울 국회의원 회관 지역 국회의원실 의원 보좌관들을 대상으로 2022년 현안 국비확보 순회 간담회를 가졌다.
시가 발굴해 국비 반영을 추진중인 주요 사업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지원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원자력안전 종합교육·체험센터 건립(총사업비 1,000억원), 전국 소상공인 전문 연수원 대전 건립(〃 1,200억원), 국립중앙과학관 리뉴얼 사업(〃 1,077억원), 베이스볼 드림파크 조성(〃 1,579억원),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 조성(〃 1,288억원), 현도교~신구교 도로개설(〃 1,167억원) 등 30개 주요 국비사업에 대해 관심을 요청했다.
유득원 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달말을 기준으로 지자체의 국비 신청 마감 등 내년 예산 추진 일정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당정협의회 개최 등 우리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내년 지역 현안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