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코노미 문화를 반영한 명품오피스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분양

- 코로나사태 장기화에 비대면 문화 확산…집에서 경제활동 하는 홈코노미족(族) 늘어
-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 마련, 풍부한 조경시설과 특화된 커뮤니티시설 확충




과거, 주거공간의 개념은 단순히 휴식이나 취침, 식사 등 주거문화에만 주안점을 뒀었다. 하지만, 코로나 19사태 장기화로 인해 재택근무가 늘어나고 외부 경제활동이 어려워지면서 홈코노미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홈코노미는 ‘집’을 의미하는 ‘홈(home)’과 ‘경제’를 뜻하는 ‘이코노미(economy)’의 합성어다. 집이 이젠 단순 주거공간이 아닌 휴식 및 여가, 레저 등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생겨난 신조어다. 곧, ‘홈코노미’는 집안에서 이뤄지는 다양한 경제활동을 가리킨다.

1인 가구 증가도 홈코노미 문화 확산에 한몫하고 있다. 1인 가구는 나만의 주거공간에서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서 자신의 힘만으로 활동 및 성취하기를 희망하기 때문이다.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올해 3월 31일 기준)에 따르면 1인 가구가 910만 가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또, 1인 가구 비중도 40% 돌파를 목전(39.5%)에 두고 있다. 10집 중 4집이 1인 가구인 셈이다.

이처럼, 홈코노미 문화가 주거생활에 깊숙이 파고 들면서 분양시장도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건설사들이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커뮤니티 및 조경시설을 특화시키거나 새로운 평면을 개발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분양을 시작한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도 홈코노미 문화를 도입하면서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두산건설·코오롱글로벌 컨소시엄이 김해시 신문동에 공급하는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리우' 오피스텔도 마찬가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0~21일 청약접수를 받았던 이 오피스텔은 629실 모집에 무려 1만400명이 청약해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지방에서 '최다 청약자'로 뜨거운 분양열기를 실감케 했다.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 조감도>

이 오피스텔은 메머드급 주거복합단지에 지어지므로 풍부한 커뮤니티시설과 조경시설을 아파트 입주민들과 함께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으로 작용했다. 커뮤니티센터 내에는 피트니스센터와 GX룸, 실내골프연장, 대규모 사우나시설 등을 설치했다. 이 외에도 자녀들의 쾌적한 학습공간인 작은도서관과 독서실, 북카페, 영어마을도 마련된다. 또, 입주민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도 단지 내에서 휴식 및 여가생활을 할 수 있도록 중앙광장을 비롯해 각종 테마공원도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서도 상업·문화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단지 내에 대규모 상업시설이 확충되는 만큼 향후 쇼핑과 문화·업무 등 원스톱라이프도 실현할 수 있게 된다.

단지 바로 옆엔 김해관광유통단지가 있다. 이 곳에는 농협하나로마트를 비롯해 롯데아울렛, 롯데시네마, 김해롯데워터파크 등이 입점해 있다. 이 외에도 호텔을 비롯해 콘도와 테마파크, 스포츠센터 등도 마련될 예정이다.

한편, ‘김해율하 더스카이시티 제니스&프라우’는 총 15개 동, 지하 4층~최고 49층, 총 4,393세대 규모의 메머드급 단지로 건립된다. 아파트 3,764세대(전용 64~163㎡)와 오피스텔 629실(전용 23~59㎡)이 공급된다.

입주는 2025년 2월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해시 부원동 일대(김해시청 맞은편)에 마련됐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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