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코스피 지수가 나흘 연속 하락하며 3,140선으로 후퇴했다. 오는 5월 3일 공매도 재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모습이다.
30일 코스피는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07%) 오른 3,176.43에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21포인트(0.83%) 내린 3,147.86에 장을 마쳤다.
개인이 나홀로 7,911억원 어치를 순매수 했지만, 외국인(5,550억원)과 기관(2,010억원)의 동반 매도 공세에 지수는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증권(2.21%), 은행(1.72%), 운수창고(0.5%), 금융업(0.3%) 등은 상승 마감한 반면, 건설업(-3.26%), 철강금속(-2.81%), 의료정밀(-1.92%), 비금속광물(-1.59%), 서비스업(-1.35%)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 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삼성전자(005930)(-0.24%) , SK하이닉스(-1.54%),LG화학(-2.00%),NAVER(-1.91%), 카카오(-2.99%), 현대차(-2.53%),삼성SDI(-2.68%) 셀트리온(-0.93%), 등은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50%),KB금융(1.4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상승한 종목은 335개, 보합 37개, 하락 534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지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4%) 오른 991.08로 개장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7.21포인트(0.73%) 내린 983.45로 마감했다. 수급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과 마찬가지로 기관(90억원), 외국인(272억원)은 동반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3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알테오젠(-2.65%), 셀트리온제약(-2.28%), 카카오게임즈(-0.73%), 펄어비스(-0.53%), 에이치엘비(-0.30%)등은 하락 마감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2.68%), CJ ENM(2.13%), SK머티리얼즈(0.21%)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상승한 종목은 441개, 보합 72개, 하락 884개로 집계됐다.
원달러 환율은 4.1원 오른 1112.3원에 마감했다./hyk@sedaily.com
/김혜영 hy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