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컴투스
신작 게임 '서머너즈워: 백년전쟁'(백년전쟁) 흥행 우려로 지난 30일 13% 급락 마감한 컴투스(078340)가 2거래일 연속 약세다.
3일 오전 9시 18분 코스닥시장에서 컴투스는 전 거래일보다 2.17% 하락한 14만 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출발 직후 15만 3,500 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하락 전환했다. 지난달 30일 컴투스는 13.24% 하락한 14만 7,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요 증권사는 전 거래일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다고 평가하면서 ‘매수’를 권고하고 있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낸 보고서에서 “의미 있는 매출 순위를 보여주기 이른 시점에 몇 개 국가의 (구글 다운로드) 순위에 대한 실망감, 매칭 불량 관련 잡음이 주가를 끌어내렸다"며 “게임 론칭 초기 첫 진입 순위가 낮게 시작하는 것은 당연하며 매칭 불량 문제도 해결됐다"며 30일 낙폭이 과도했다고 평가했다. 백년전쟁은 지난달 29일 170여개 국가에서 출시됐으며, ‘서머너즈워’ 특유의 전략성과 전투 액션성을 동시에 갖췄다는 평가다.
한편 이날 컴투스는 지난달 29일 글로벌 동시 출시 이후 3일째인 2일 정오까지 누적 매출 5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승배 기자 ba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