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 출시 3일만에 매출 50억 달성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의 80% 이상
매출 절반 이상이 서구권에서 발생
전작 '천공의 아레나' 실적도 덩달아 증가

컴투스(078340)는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서머너즈 워: 백년전쟁(이하 백년전쟁)’이 지난 5월 2일 정오까지 누적 매출 5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9일 출시 후 3일 만의 성과다.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했다.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세계 전역에서 고른 성적을 보였다. 북미 25%, 유럽 27% 등 절반 이상의 매출이 서구권에서 발생했다. 한국은 19%,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권은 26%였다. 단일 국가 기준으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이 발생했고, 한국, 프랑스, 일본, 독일, 대만이 뒤를 이었다.


백년전쟁은 지난 2014년 출시 이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돌파한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천공의 아레나)’의 후속작이다. 컴투스의 대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인 만큼 출시 이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실제 백년전쟁은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에서 한국, 독일, 프랑스, 태국, 홍콩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고, 출시와 함께 첫 날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컴투스 관계자는 “백년전쟁 출시 후 천공의 아레나의 실적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두 게임간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백년전쟁이 서머너즈 워 IP의 한 축을 담당하는 글로벌 대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ownr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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