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브리핑] 비트코인 7,000만원 재돌파...바이낸스코인도 사상 최고가 기록

바이낸스 NFT 거래 플랫폼 출시 소식에 BNB 급등
비트코인도 7,000만원 재돌파



사진출처=빗썸캡쳐

바이낸스가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거래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발표한 후 바이낸스코인(BNB)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3일 오후 4시 3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03% 오른 7,023만1,000원이다. 이더리움(ETH)은 4.80% 상승한 366만 5,000원이다. 리플(XRP)은 2.60% 오른 1,933원, 에이다(ADA)는 2.41% 오른 1,617원을 기록했다. 폴카닷(DOT)은 4.61% 상승한 4만 5,1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동시간대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2.16% 오른 5만 7,884.74달러다. ETH는 4.52% 오른 3,044.97달러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17% 상승한 626.85달러, XRP는 2.62% 상승한 1.6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테더(USDT)는 전일과 동일하게 1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3억 3,072만 달러(약 74조 2,439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267억 1,871만 달러(약 2,537조 2,098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공포탐욕지수는 61 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전날보다 5포인트 떨어졌다.


BNB는 1일 오전 3시 UTC에서 636.95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바이낸스가 자체 NFT 거래 플랫폼을 개방한다는 소식이 가격 폭등을 이끈 원동력이었던 것으로 예측된다. 6월 출시될 바이낸스의 NFT 경매소는 NFT 시장에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경매소는 프리미엄 경매, 전시회를 위한 고급 서비스와 일반 서비스 2종류로 운영될 예정이다. 바이낸스는 이러한 고급 서비스 매출의 10%를 로열티로 받는다. 바이낸스는 일반 서비스 매출에서는 1%의 로열티를 받으며 아티스트들에게 작품을 재판매할 때마다 1%의 로열티를 제공할 예정이다.


NFT 거래소는 바이낸스의 자체 토큰에 의해 구동될 가능성이 높다. BNB는 이미 바이낸스의 암호화폐 거래소 수수료를 인하하고 경쟁사 블록체인을 바이낸스 스마트체인 이더리움으로 전력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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