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7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화폐를 10% 특별할인 판매한다./제공=청송군
경북 청송군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3일부터 70억 원 규모의 청송사랑화폐를 10% 특별할인 발행한다고 3일 밝혔다.
관내 26개 금융기관 어디서든 신분증을 제시하고 구매할 수 있다.
개인의 경우 월 100만원, 연 1,000만원 한도 내에서 구매할 수 있다. 반면 법인의 경우 구매 한도는 없으나 할인 구매는 불가능하다.
청송군은 앞서 올 설 명절 당시 50억 원 규모의 지역사랑화폐를 10%할인 발행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할인행사는 위축된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청송사랑화폐 구매·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