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궁평관광지 유스호스텔 설계 당선작 발표



화성시는 궁평관광지에 들어설 유스호스텔의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당선작은 (주)핸드플러스건축사사무소가 출품한 'OPEN EDGE, 모두의 경관'이란 작품이다. 건축물이 지형과 잘 어우러지고, 개방 공간과 부대시설, 외부 공간의 연결이 조화롭게 이뤄졌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궁평관광지는 화성시가 궁평낙조·해송군락지 등 관광 자원 활용을 목표로, 서신면 궁평리 일원 해안 14만9천여㎡에 조성하는 대규모 관광지다.


시는 이곳에 435억원을 들여 2023년까지 지상 4층, 연면적 1만3,200㎡, 140실 규모의 가족형 유스호스텔을 짓기로 하고 설계 공모를 진행해왔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이번 설계공모를 통해 수준 높은 설계안을 제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궁평관광지 내 유스호스텔은 서해바다 관광의 랜드마크 공공건축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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